"해군 초임하사가 월 400만원?" 슈카도 깜짝 놀란 월급 명세서

파이낸셜뉴스       2026.04.21 08:51   수정 : 2026.04.21 1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제 유튜버 슈카가 해군 함정을 찾아 그곳에서 근무하는 초임하사의 월급을 공개했다.

해군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해군 함정 타면 초임 하사도 월급이 세후 400만 원? 급여 명세서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함정 타면 시간외수당 174만원에 함정수당 31만원... 본봉과 비슷


영상에는 해군 2함대 소속 전투함인 '서울함'에 오른 슈카가 "깜짝 놀란 게 있다"며 서울함 막내하사의 월급을 공개했다.

슈카는 이날 해군과 협업해 서울함에서 현장을 체험하고 해군 간부의 급여와 복지 등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카는 "가장 직급이 낮은 하사 2호봉의 이번달 급여명세서를 봤는데 본봉이 235만원이 찍혀 있었다. (본봉이)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시간외수당이 174만원, 함정근무수당이 가산금 포함하면 31만원이 있어서 총 210만원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당이 거의 본봉이랑 비슷하다. 물론 배를 타는 시간이 길다 보니 당연히 거기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시간외수당을 최대치로 받았을 경우고 근무지와 환경에 따라 편차는 있을 것이다. 합쳐보면 작년에 임관한 초임하사 월급이 400만원"이라고 소개했다.

매월 지급되는 급여와 별도로 주어지는 명절 보너스와 성과상여금 내역도 소개했다. 매년 두 차례 지급되는 명절수당은 본봉의 60% 수준이다. 성과상여금의 경우 연 1회, 성과별·계급별로 월급의 73~147% 편차를 두고 지급된다.

3년간 1080만원 적금하면 정부가 이자 100% 혜택도


최근 정부가 추진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제도를 설명하면서 그 혜택을 알리기도 했다.

슈카는 "3년 간 1080만원을 넣으면 이자 빼고도 정부가 1080만원을 더 준다고 한다. 수익률이 100%가 넘어간다"고 설명한 뒤 "1인 1실 관사 지원에 실손보험 가입, 함내 식사 등의 복지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쭉 급여도 오르고 복지도 더 많이 확대돼서 사명감, 애국심 하나로 지원하고 복무해주시는 해군 부사관들의 처우가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해군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었다면 처우가 이만큼 좋아졌다는 걸 꼭 알아주시고 힘있게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나아지는데 노력해주신 관계자들 멋지다", "예전보다 처우가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해군 가족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월 400만원 수령이 가능하지만, 시간외수당을 풀로 받으려면 한 달에 20일 이상 바다에 있어야 한다", "육상으로 치면 24시간 사무실에서 퇴근없이 회사에서 먹 고자고 눈뜨면 일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6년 동안 2함대 있었는데 끔찍했다. 판단은 본인 몫"이라며 "하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짚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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