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주에 투자하자" 신한운용,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0:52
수정 : 2026.04.21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우주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방산이나 미래 모빌리티 기업보다 재사용 발사체, 저궤도 위성, 우주 인프라 등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올해 미국 우주산업 성장 기대에 맞춰 민간 우주기업 관련 종목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TF 주요 편입 종목은 로켓랩(23.00%), AST 스페이스모바일(20.81%), 에코스타(15.88%), 플래닛랩스(9.03%) 등이다.
기존 우주항공 ETF가 방산 기업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달리, 해당 상품은 발사체·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산업 관련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지수 편입 기준에 따라 1영업일 내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최대 25%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과거 미국 우주산업은 정부 수주 중심의 올드 스페이스 기업이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민간 기업이 위성통신, 발사 서비스,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 기업만 압축적으로 담아 미국 우주산업의 성장성을 보다 순도 높게 반영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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