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마진대출 등 최대실적

파이낸셜뉴스       2026.04.21 12:31   수정 : 2026.04.21 12:31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투자증권(KIS) 베트남 법인이 다각화 된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출범 이후 올 1·4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 등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IS 베트남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한 2030억 동(11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해당 기간 영업수익은 약 8730억 동(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수익 구조별로는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TPL) 관련 이익이 111% 증가한 4200억 동(23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원을 차지했다.

이어 대출금 및 미수금 이자가 43% 증가한 2660억 동(148억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90% 급증한 1620억 동(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만기보유금융자산(HTM) 이익은 약 237억 동(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총 영업비용이 약 5640억 동(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했다. FVTPL 평가손실이 107% 증가한 3550억 동(198억원), 브로커리지 비용이 74% 늘었으나 관리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한 2540억 동(141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실현이익이 64% 증가한 2470억 동(14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미실현이익은 65억 동(3억6335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1·4분기 중 FVTPL 자산 포트폴리오는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FVTPL 자산의 취득 원가는 1조6730억 동(935억원)으로 연초 대비 15% 감소했고, 공정 가치는 1조7290억 동(966억원)으로 17% 줄었다. 특히 상장주식 비중이 약 4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사업 부문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1분기 말 기준 총 대출 잔액은 연초 대비 10% 증가한 12조7170억 동(7108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신용융자(마진) 잔액은 12조300억 동(6724억원)으로 8%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도대금 선지급금은 6870억 동(384억원)으로 48% 증가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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