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지구의날 맞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2026.04.22 09:58   수정 : 2026.04.22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다회용기 주문 고객 등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중동사태로 일회용품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고객과 업주 모두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배민은 오는 28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전달하고,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을 유지한 채 주문을 완료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배민은 지난 2019년 배달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해 음식 주문 시 고객이 일회용 식기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에는 이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친환경 배달문화 안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민 측은 지난해까지 해당 기능을 통해 약 102억개의 일회용 식기를 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배민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 도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억제 사업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의 인증을 받았다. 방법론에 따라 측정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배민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약 2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다음달 5일까지 서울, 경기, 제주 지역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음식을 주문할 경우 즉시 적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배민은 연내 서울 전역, 제주 서귀포, 천안 등으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배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ESG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확장 등 친환경 배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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