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피카소·베토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파이낸셜뉴스
2026.04.22 18:26
수정 : 2026.04.22 18:26기사원문
부산과학관 '천재들의 생각비법'
23일부터 8월말까지 특별기획展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생각하는 힘'에 주목해 기획됐다.
전시는 국가 인공지능 전략 기조에 맞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인간의 본질적 사고력을 조명한다.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순회전시 형태로 운영한다.
전시는 들여다보기, 상상하이보기, 다르게보기, 구체화하기, AI와 함께해보기 등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들여다보기에선 피카소의 관찰법을 담은 숨은 이야기 찾기, 오감을 활용한 폴리 스튜디오, 패턴 퀴즈 등이 마련됐다. 상상하이보기에는 베토벤처럼 설명을 듣고 도형을 그려보는 형상화 테스트, 구름 모양에서 연상되는 형상을 그리는 체험 등이 포함됐다.
다르게보기 구역은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 전환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픽셀맨, 그림자놀이 등을 통해 유연하고 다각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다. 구체화하기와 AI와 함께해보기 구역에선 건축 모형 교구로 가상 공간을 설계하거나, AI를 활용해 그림을 실시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등 인간의 상상력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5월부터는 창의적 생각 도구를 접목한 워크숍이 운영되고, 8월 중에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송삼종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강력한 도구인 '생각하는 힘'을 흥미롭게 탐구하는 기회"라며 "천재들의 생각 비법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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