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만나는 '미래기술의 향연'... 전시관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4:52   수정 : 2026.04.23 14:51기사원문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엑스포트' 개관
로봇·AI 등 기술 전시와 체험 콘텐츠 등 마련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미래'를 중심으로 로봇 등 신기술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미래 신기술 전시와 AI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체험관(X:PORT·엑스포트)'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엑스포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엑스포트는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공항 이용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로봇·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다룬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전시 존에서는 미래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로 운영된다. 향후 기술 주제별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 인프라를 개방해 신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우수 기술 5건도 함께 전시해 기업의 기술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트위닛'은 AI 피부 진단 기반 메이크업·스킨케어를 제안한다. 이어 △피지컬 AI로 여행지 배경 합성사진 제공하는 '인티그리트' △AI 기반 공항 긴급 알림 접근성(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티' △자율주행 기반 순찰 로봇 '롯데이노베이트' △비접촉식 영상 촬영을 통한 AI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메디셀헬스케어' 등이 참여한다.

체험 존에서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AI 터치스크린 기반 그래피티 아트(X-Drawing) △얼굴 인식 및 질의응답 기반 조선시대 직업 매칭(X-Dream) △AI 상담 기반 12간지 수호신 매칭(X-Lucky Charm)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X-Robotics) 등 공항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는 '디지털 전시체험관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공사 및 전시 참여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트의 성공적 개관을 축하했다.


오는 5월 3일까지 디지털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 경품을 제공하는 개관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말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디지털 전시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디지털 전시체험관이 미래 신기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디지털 선도공항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며 첨단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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