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태진아 공연 깜짝 등장…눈물로 '90도 인사'
뉴시스
2026.04.24 06:44
수정 : 2026.04.24 06:44기사원문
23일 유승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방문했다.
이날 무대 위 태진아는 "LA에 살고 있는 가수 유승준이 왔다"며 그를 직접 소개했고,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중석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특히 가까운 거리의 관객들은 유승준의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의 말을 건넸고, 한 노년 팬은 "한국에 아직도 못 가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따뜻한 환대에 유승준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준은 1997년 '가위'로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그러나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유승준은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두고 정부와 장기적인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음에도 LA 총영사관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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