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發 나프타 불안에 포장재 공급망 점검…"가수요 차단"
뉴시스
2026.04.24 14:00
수정 : 2026.04.24 14:00기사원문
농식품부, 식품·외식 포장재 수급 상황 점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해 식품 포장재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특히 가수요 등 시장 교란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포장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사태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식품 포장재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포장재 업계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 소재 의존도가 높아 원료 공급 불안에 취약한 구조다. 특히 원료 가격 상승을 우려한 가수요가 발생할 경우 시장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포장재 원료와 완제품 재고 수준, 생산 및 공급 동향, 향후 원료 수급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포장재 제조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업계는 ▲필름 원단 등 기초 원료 수급 불안 ▲다층 포장 구조로 인한 생산 제약 ▲수입 원료 의존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포장재는 식품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가수요 등 시장 교란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포장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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