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교통량 분산' 공약에..野 "자동차 줄이자?"
파이낸셜뉴스
2026.04.24 16:04
수정 : 2026.04.24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재택근무 촉진 등을 통한 교통량 분산을 제시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자동차 공급을 줄이겠다는 발상이냐고 반문하며 비판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에서 청년들을 만나 "도로를 넓히는 데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데, 넓혀봐야 차가 더 늘면 똑같다.
이를 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동차 공급을 줄이겠다는 것인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서울 과밀 인구 해소 대책으로 아파트 공급을 줄이겠다거나, 청년 실업 대책으로 청년 숫자를 줄여버리겠다는 등 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이런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선대위는 정 후보의 발언 전문을 공개하면서 "유연근무제 확대로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야 하는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고, 통행 수요 자체를 분산·감축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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