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혁명군 창건 94주년 맞아 '백두산정신' 계승 강조

뉴스1       2026.04.25 07:14   수정 : 2026.04.25 07:14기사원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 사설에서 ‘백두산정신’을 계승해 사회주의 건설과 국가 발전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4주년을 맞아 '백두산정신을 만대에 이어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신문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을 북한 혁명 무력사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그 역사적 의의를 부각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북한이 김일성의 항일 유격대를 계승한 혁명 무력의 뿌리로 주장하는 조직이다.

사설은 항일무장투쟁 시기 형성된 '백두산정신'을 강조하며 이를 혁명의 핵심 정신적 유산으로 규정했다. 특히 백두산정신의 본질을 지도자에 대한 충성과 단결의 정신으로 설명하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승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인용해 혁명 무력이 창건 초기부터 간직해온 사상과 신념, 전통이 "백전백승의 담보"가 됐다고 전했다.

사설은 현재를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로 규정하고, 당 제9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체 인민과 인민군이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의 역할도 강조됐다. 사설은 공화국 무력의 사명을 노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무력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정치사상적·군사기술적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 살림집 건설과 '지방발전 20×10 정책' 관철 등을 언급하며 자력갱생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주요 기념일을 계기로 항일 무장투쟁 전통과 '백두산정신'을 반복적으로 부각해왔다. 이번 사설 역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맞아 혁명 전통 계승과 내부 결속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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