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가 사기를 친 것처럼"...이경실, '고가 달걀 논란' 재차 해명
파이낸셜뉴스
2026.04.26 08:55
수정 : 2026.04.26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과거 불거진 '고가 달걀 논란'과 아들의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경실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를 통해 "어디에선가 한 번은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마치 내가 사기를 친 것처럼 여론화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가 판매한 달걀이 '난각번호 4번'인데도 30개에 1만5000원에 판매해 난각번호 1, 2번 달걀과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난각번호는 닭의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지표로,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마리당 0.05㎡인 기존 케이지 사육을 의미한다.
이경실은 난각 번호 4번 달걀을 고가에 판매했다는 지적에는 "대기업에서도 같은 번호를 더 비싸게 받는 경우가 있다"라며 "물론 그 번호인데 싸게 받는 것도 있겠지만, (논란의 달걀은) 일단 사료에 동충하초니 강황이니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다"며 "난각에 표시된 번호는 사육 환경이며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구분하기 위한 코드일 뿐 달걀 품질이나 신선도, 영양 성분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이경실은 "달걀 사료를 오래 연구한 지인을 돕기 위해 자금을 빌려주며 시작됐다"며 "내가 공동대표직을 거절하자 지인이 아들 손보승의 이름을 올릴 것을 제안했고,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 가지고는 물고 못 늘어지고, 우리 아들이 군인인데 이익을 취득하면 안 된다고 공격하더라"라며 "아들 통장에 1원 한 푼 들어온 적이 없다. 국방부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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