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진심 대변할 진짜 일꾼… 특별자치도 완성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8:45
수정 : 2026.04.26 18:45기사원문
(8)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재임기간 대형 프로젝트 8배 성과
검증된 추진력으로 도정 이어가야
지도부 지원·결자해지 자세 아쉬움
우상호 토론 거부에 "예의 아니다"
ㅡ현재 당 지도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결자해지의 자세가 필요하다. 후보 혼자서 현장을 누비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ㅡ도민들이 후보는 좋아도 당 때문에 투표를 망설인다는 얘기가 있다.
▲그것이 지금 가장 뼈아픈 지점이다. 현장에서 만나본 많은 도민이 "김진태는 좋은데 당이 왜 저러냐"며 걱정 섞인 목소리를 내신다. 이런 여론이 실재한다는 점을 당 지도부는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비단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 더 걱정이다. 일꾼이 정당의 혼란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
ㅡ우상호 후보 측은 토론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공부할 시간이 필요해 토론을 피한다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강원도 사업을 한 번도 챙겨보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 아닌가. 도지사가 되겠다는 분이 지역 현안을 이제 와서 공부하겠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토론은 일주일 공부해서 시험 치듯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지역을 위해 고민해온 역량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ㅡ토론이 성사된다면 어떤 부분에 집중할 계획인가.
▲날카롭고 공격적인 검증을 피하지 않겠다. 우 후보의 지역 연고 문제부터 강원 도정에 대한 무지까지 도민들이 정확히 아셔야 할 부분들을 날카롭게 파고들 생각이다. TV 토론이 그동안의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ㅡ상대 후보의 '대통령 마케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강원도에는 대통령 심부름꾼이 아니라 도민 심부름꾼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보낸 사람은 결국 대통령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지만 도민이 키우고 보낸 김진태는 도민 말고는 두려운 것이 없다. 서울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온 후보는 지역의 생리를 알 수도 도민의 진심을 대변할 수도 없다. 강원에서 나고 자란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도민들께서 명확히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ㅡ재임기간 구체적 성과는.
▲말 그대로 강원도의 지도를 바꾼 핵심 사업들을 모두 따냈다. 대표적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제2경춘국도 착공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추진 등 전임 도정에서 4년간 단 1건에 그쳤던 대형 프로젝트들을 무려 8배나 더 성공시켰다. 오죽하면 기획재정부에서 "강원도에서 또 왔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착같이 뛴 결과다.
ㅡ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의 완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산업 대전환은 결코 4년 만에 완성될 수 있는 과업이 아니다. 그런데 중간에 선장이 바뀌면 거대한 사업들을 파악하는 데만 수년이 걸릴 것이고 자칫 전임 지사의 사업이라는 이유로 뒤집힐 수도 있다. 중단 없는 강원 발전을 위해서는 그동안 다져온 기틀 위에 사업을 일관성 있게 밀어붙일 추진력이 필수적이다.
ㅡ왜 다시 김진태여야 하나.
▲강원의 자존심을 지킬 '진짜 강원도 사람' 김진태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저는 서울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온 후보가 아니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단맛 쓴맛 짠맛을 다 보며 성장한 여러분의 이웃이자 일꾼이다. 강원도는 지금 거대한 도약이냐 아니면 중단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4년 전 약속을 지켰듯 앞으로의 4년도 검증된 추진력과 뚝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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