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드론 행정 혁신으로 '최우수 정책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1:08
수정 : 2026.04.27 11:08기사원문
비행승인 실시간 처리·알림맵 도입
공공부문 AI·디지털 전환 성과 인정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드론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정책 분야 최고 권위 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진다.
한국공항공사는 드론 행정 분야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공사는 국내 최초로 '국가용 드론비행승인 검토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존 2~3일 소요되던 비행 승인 검토 절차를 실시간 처리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행정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이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 드론 조종자가 비행 금지구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드론비행 가능구역 알림맵'을 제공해 불필요한 비행 신청과 과태료 발생을 줄이고, 불법 드론 비행 감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해당 시스템을 전국 공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공항 운영 효율성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 혁신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그간 추진해 온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성과가 공공정책 분야에서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국민 중심 기술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공항 운영 전반에 디지털·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공공SOC 분야 'AI 선도기관'으로 선정됐으며, LiDAR 기반 빈 주차면 실시간 안내와 공항 혼잡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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