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가스 대신 친환경 전기보일러...'이것' 있어 가능했다
파이낸셜뉴스
2026.04.30 06:00
수정 : 2026.04.30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너지난 속에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전기 난방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전기 난방이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값비싼 배터리 대신 히트펌프가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30일 과학유튜브 '안될과학'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공급이 일정치 않아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켜야 한다.
그런데 배터리 대신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합치면 남는 전력을 열로 바꾸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냉난방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킬 수 있다. 축열조는 냉난방용 열을 저장하기 위해 마련해둔 통이다. 즉, 히트펌프와 축열조로 전기가격이 쌀 때 히트펌프를 통해 전기를 뜨거운 물의 형태로 저장했다가 저녁에 샤워나 난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히트펌프는 배터리 대비 가격이 싸고 흔하다는 게 강점이다. 이에 외국에서는 전기보일러 사용 시 히트펌프를 설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히프펌프를 통해 전기를 열로 저장하면 에너지 활용도 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외국에 히트펌프를 수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히트펌프는 국내에서 일반화된 가스 보일러보다는 설치 가격이 10배 정도 비싸다. 그러나 초기설치비 지원을 통해 보급이 많아지면 가격은 저렴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가스 보일러 대비 전기보일러는 탄소배출이 30% 가량 적어 장기적으로 친환경적이라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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