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첫날 55만여명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1:00
수정 : 2026.04.28 18:30기사원문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 전국에서 55만2900명이 신청을 마치고 3160억원이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지급대상자(322만7785명)의 17.1% 수준이다.
행안부가 지난 27일 24시를 기준으로 집계한 지역별 신청·지급 현황에 따르면 수령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9만85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불카드 22만9826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9만2739명, 지역사랑상품권(지류) 3만1763명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3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은 지급대상자 14만1255명 중 4만5550명이 신청했으며, 267억원을 수령했다. 전북(25%), 광주·울산·충남·경북(이상 19%)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률이 낮은 지역은 서울·경기·대전·제주(이상 14%)와 대구·인천·강원·충북(이상 15%) 등이었다. 세종은 1971명이 신청해 신청률 17%를 기록했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등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소득 수준과 지역 우대 원칙에 따라 1인당 10만~6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수급자 55만원, 차상위·한부모 45만원을 지급한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을 추가해 각각 60만원, 5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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