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마쓰의 숨은 매력은?"... 진에어, 인플루언서와 매력 발굴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4:21
수정 : 2026.04.29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해외 소도시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콘텐츠 전략에 나섰다. 2030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단순 노선 안내를 넘어 브랜드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진에어는 해외 소도시의 명소를 인플루언서 시각으로 재해석한 큐레이션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큐레이션 페이지의 주제는 일본 다카마쓰로, 지난 2월 선보인 기타큐슈 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다카마쓰는 우동의 본고장이자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주변 섬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페이지에는 총 2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다카마쓰 시내를 비롯해 나오시마, 쇼도시마, 오기지마 등 인근 4개 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예술 작품과 로컬 맛집, 감성 카페, 여행 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로 구성해 기존 여행 정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용자가 페이지 내 인플루언서 계정을 클릭하면 관련 콘텐츠로 즉시 연결돼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있는 명소를 클릭하면 지도에 바로 저장할 수 있어 별도 검색 없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여행 인플루언서 '홍다닥'이 소개한 다카마쓰 '붓쇼잔 부채 패스' 관련 게시물은 조회수 35만8000회를 넘어섰고, '하이'의 기타큐슈 2박 3일 일정 콘텐츠 역시 26만7000회 이상의 조회수와 8000여개 댓글을 기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큐레이션 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찾으려는 2030 세대의 니즈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다카마쓰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13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방문하고 싶은 섬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카마쓰 여행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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