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 첫 선..."시니어 케어 특화"

파이낸셜뉴스       2026.04.30 11:05   수정 : 2026.04.30 09:52기사원문
'AI EXPO KOREA 2026'에서 선봬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피지컬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30일 KB금융은 내달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AI 돌봄 로봇 기술 도입과 국내 에이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과 피지컬 AI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시니어와의 대화·감정 교류를 통한 정서 케어, 복약·일정 안내 등 일상 돌봄 관리, 주기적 건강 체크·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등 대화형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매니퓰레이터(손)을 활용한 복용약 전달, 환자 재활 보조와 같은 물리적 상호작용 시나리오가 시연된다.

KB금융은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 랩'을 마련하고, 시니어 대상 최신 기기·서비스 도입을 위한 혁신 기업과의 기술 접목·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지테크는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서비스 및 고령자의 생활을 개선하는 모든 종류의 기술을 의미한다.

KB금융은 에이지테크랩을 중심으로 피지컬 AI를 시니어 케어에 적용해 미래형 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요양 현장에서의 효과 검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실증 데이터를 쌓으며, 국내 에이지테크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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