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가전 사업부, 1Q 영업익 0.2조 "흑자 겨우 턱걸이"
뉴시스
2026.04.30 10:02
수정 : 2026.04.30 10:02기사원문
에어컨·비스포크 AI 효과에도 원가 상승·관세 영향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전자의 TV와 가전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 사업부가 올 1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흑자를 유지했다.
30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르면, VD·생활가전 사업부는 1분기 매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VD는 프리미엄 및 대형 TV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신제품 판매 효과가 나타났으나, 원가 상승과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인해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상승하며 제조 원가 부담을 가중시켰다.
여기에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류 비용과 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리며 하방 압력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마이크로 RGB TV 등 강화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수요를 선점해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스포크 AI 콤보 등 신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에어컨 성수기 수요 대응을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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