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제안 수용 거부...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화물선 공격 받아
파이낸셜뉴스
2026.05.04 05:28
수정 : 2026.05.04 0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이란의 협상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구체적인 검토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이란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14개 조항으로 된 종전 방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해상 봉쇄 중단과 전쟁 보상금 지급,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30일에 걸쳐 평화 조건 최종 작업을 통해 합의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나 미국은 시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불안한 휴전이 3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화물선이 작은 선박 여러 척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나 선원 모두 무사하다고 영국 해양무역 당국이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2일 휴전에 들어간 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지난 2월말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지역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이 약 20여 차례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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