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도 끊긴 세종 화재…BGF리테일, 1만개 구호물품 긴급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7:26   수정 : 2026.05.04 17: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세종시 조치원읍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이번 지원은 지난 1일 발생한 화재로 1429세대의 전력과 수도 공급이 중단되며 주민 불편이 이어지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력·수도 공급 중단에 따른 생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지하 전기실 설비가 전소되면서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화재 직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재난 구호 체계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지난 2일 오전 BGF로지스 북부센터를 통해 컵라면, 과자, 음료 등 1만개 규모의 구호물품을 현장으로 긴급 배송했으며, 향후 피해 상황을 고려해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물류센터와 CU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불, 폭우, 침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누적 지원 횟수는 100여 회에 달한다.

박채영 BGF리테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팀장은 "이번 세종 화재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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