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전면파업' 마지막 날…내일부터 준법투쟁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5.05 10:04
수정 : 2026.05.05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5일간의 총파업이 종료되는대로 무기한 준법투쟁에 나선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닷새간 이어진 파업에는 조합원 4000명 중 2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오는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무기한 준법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 면담이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사는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 1대1 미팅, 8일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노사정 미팅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30일에도 60여명 규모의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측은 사흘간의 파업에서 항암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등의 생산이 중단돼 1500억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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