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확인 필수"…배우 박경혜, 30대 첫 자취족 위한 현실 조언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4:40   수정 : 2026.05.06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경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첫 자취를 앞둔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서 박경혜는 "고민 상담을 진짜 좋아하는데, 고민을 나눌 수 있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저는 너무 힘이 되더라. 그래서 이걸 하고 싶었다. 근데 만약 제가 명쾌하게 해결해 드릴 수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누군가의 고민을 내가 명쾌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욕심이다. 엄청난 솔루션을 드리려고 욕심내지 말자!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보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30대 후반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하려는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달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경혜는 "예산을 정확히 짜라. 예산을 미리 짜고 그 예산 안에 들어오는 집을 구해야 한다. 제가 차가 있었는데 주차는 여기를 제외하고 어디든 추가 비용이 붙더라. 전기세랑 가스비를 낼 거 생각하면 이거 만약 주차비까지 내고하면 '한 달에 백만 원은 그냥 눈 감았다 뜨면 없어지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집은 주차가 공짜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경혜는 "집을 세심하게 봐야 한다. 저는 이 집에 원래 사시던 분이 계시니까 그분의 물건을 막 보는 게 너무 실례 같은 거다. 그래서 입구에서 들어와서 대충 보고 말았다. 그래서 정확히 보시고 곰팡이 유무, 화장실 노후 이런 걸 확인해야 한다. 집주인분께 입주 전 말씀드려서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그런 부분을 미리 협의하시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경혜는 "다른 데 보러 갔을 때 냉장고 위에 벌레 퇴치제가 진열돼 있는 집이 있었다. 그래서 바퀴벌레 출몰 지역을 직감했다. 이 집에 왔을 때 전 주인에게 '너무 죄송한데 혹시 그것만 솔직히 말씀해 주실 수 있냐. 여기 사시면서 바퀴벌레 보신 적 있나?'라고 물었다.
근데 그분께서 바퀴벌레는 없고 날파리나 작은 벌레들이 좀 있다고 하더라. 바퀴벌레 없다는 것만으로도 선방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등기부등본을 잘 살펴봐야 한다. 원래 빌라는 하나하나 소유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근데 이 집은 빌라 전체를 한 분이 소유하고 계셔서 혹시 어떤 문제가 생겼더라도 월세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문제가 덜 할 거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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