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은퇴 4개월 차 고백 "올해 수입은 0원… 주식은 마이너스 30% 수준"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5:20
수정 : 2026.05.06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최근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방송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새고_F5'를 통해 '덕밥집 2호점' 황재균 편이 공개됐다.
이어 제작진이 "앞치마가 이렇게 작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언급하자, 황재균은 "왜 아이돌들이 착용하는 것을 주셨느냐"라고 반문하며 "(현역 선수 시절보다) 체격이 많이 슬림해진 상태다. 현재 7kg 정도를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반죽을 시작하게 된 황재균은 밀가루가 바지에 떨어지자 최강창민에게 "하나 사줘"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에 최강창민이 "돈을 그렇게 벌었으면서 무엇을 사달라고 하느냐"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자, 황재균은 "너 돈 많잖아. 나 올해 수입 0원이야"라며 투정을 부렸다.
촬영 당시 은퇴 4개월 차를 맞이했던 황재균은 야구와 방송 활동 중 방송이 더욱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황재균은 "야구는 내가 평생 해왔던 것이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냐. 그런데 방송은 올해 처음이지 않느냐"라며 "이제는 전문적인 방송인으로서 내가 어떻게 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주변에서는 평소 말하는 방식대로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오라고 조언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후 최강창민은 주식 이야기를 꺼내며 "주식 좀 하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황재균은 "조용히 해라. 요즘 확인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라며 "지금 기분 좋게 만두를 만들었는데"라고 언짢은 기색을 내비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황재균은 가장 수익률이 낮은 종목의 수치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마이너스 30% 정도다"라며 "특정 종목을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국가와 관련된 것이라"라고 털어놓았다.
황재균의 답변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살피며 카메라를 향해 하트 포즈를 취했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국가를 사랑하니까 내가 그곳에 주식 투자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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