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더는 개도국 아니다"…ADB 융자 중단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4:38
수정 : 2026.05.06 14:35기사원문
美中, ADB서 또 대립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마거릿 쿨로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서 "중국은 졸업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며 "ADB 융자는 빈곤 감소와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ADB의 융자 대상으로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표명한 것이다.
앞서 미중 양국 정부는 지난해 ADB 연차 총회에서도 중국에 대한 ADB 융자를 놓고 선명한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당시 쿨로 부차관보는 "ADB 지원은 개발도상국에 중점을 둬야 한다.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는 지원 대상에서 졸업해야 한다"며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측 대표인 란포안 재정부장(장관)은 "중국의 사회보장 제도 등이 아직 ADB 융자 졸업 요건을 채우지 않았다"면서 "미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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