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잠수함 화재 사망사고 관련 3시간째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2:00
수정 : 2026.05.06 12:00기사원문
고용노동부, 경찰 60명 투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해군 잠수함 홍범도호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와 협력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근로감독관과 경찰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협력업체 사무실에서 3시간째 압수 수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관계자 컴퓨터를 확보해 대피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살피고 안전조치 의무 책임 소재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해군 잠수함 홍범도호에서는 지난 4월 9일 수리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현장 작업자 47명 중 46명은 빠져나왔으나 하청업체 소속 청소 노동자 60대 A씨 혼자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대가 A씨의 위치를 파악했으나 비좁은 내부 구조와 추가 화재 발생 우려, 전시 감전 등으로 구조가 늦어졌다. A씨는 화재 발생 33시간 만에 주검으로 수습되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