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서울 상생협력' 체결…김진태 '강원형 4대 도민연금'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8:31   수정 : 2026.05.06 18:30기사원문
여야 강원지사 후보 공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각각 '외부 협력'과 '직접 복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공약 대결에 나섰다.

우상호 후보는 6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강원-서울 상생협력'을 체결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했다. 양측은 공공형 휴양 인프라 확충, 체류형 워케이션 활성화, 상생형 주거모델 도입 등 강원의 자원과 서울의 소비역량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우 후보는 "서울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강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같은 날 '강원형 4대 도민연금'을 발표하며 도민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디딤돌, 바람, 햇빛, 살림연금으로 구성된 이 제도는 4개 사업 모두 참여 시 월 최대 90만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선심성 예산을 줄인 성과를 도민께 환원해 도민의 삶이 더 특별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과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한 우 후보와 도민 소득보장을 우선한 김 후보의 정책 방향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면서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된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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