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승용차 판매량 75% 급증..기아는 무려 900% 넘게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6:05
수정 : 2026.05.07 16:05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4월 전기승용차 판매량이 작년 대비 75% 이상 급증해 전기자동차(EV)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의 경우 전기차 판매량이 900%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성장이 인도 내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 그리고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의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기아의 4월 EV 판매량은 전년 34대에서 342대로 905.88% 급증했다. 기아는 현재 '카렌스 클라비스 EV', 'EV6', 'EV9' 등 다양한 EV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 인도는 현지 판매망 확장과 현지 생산 능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시로스 EV' 출시와 함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타타와 마힌드라는 4월 전기차 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BMW 역시 4월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했다.
FADA 관계자는 "인도 전기차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다양한 EV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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