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4월 전기승용차 판매량이 작년 대비 75% 이상 급증해 전기자동차(EV)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의 경우 전기차 판매량이 900%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에 따르면 지난 4월 인도 내 전기 승용차 판매량이 2만3506대로 집계돼 지난해 4월 1만3421대보다 75.14%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성장이 인도 내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 그리고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의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타타와 마힌드라는 4월 전기차 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BMW 역시 4월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했다.
FADA 관계자는 "인도 전기차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다양한 EV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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