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우주테크 ETF 2주만에 순자산 5천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8:22   수정 : 2026.05.07 18:22기사원문

국내 우주 테마 투자 열기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 속도다.

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자산은 6일 기준 5205억원이다.

상장 당시 308억원에서 약 17배 급증한 규모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 상장 미국 우주 테마 ETF로 유입된 개인 순매수 자금 6247억원 가운데 4434억원이 해당 ETF에 몰렸다. 전체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의 약 71%를 차지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민간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순수 우주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 구조가 투자 자금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재사용 로켓 기술 확산으로 발사 비용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고, 저궤도 위성통신과 휴대폰 직접 위성통신(D2D) 시장도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ETF는 혼합형 상품과 달리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 미국 순수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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