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중동전쟁에도 우리경제 펀드멘털 견조"

파이낸셜뉴스       2026.05.08 09:36   수정 : 2026.05.08 09:36기사원문
구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
3월 경상수지 373억달러 역대 최대
4월 수출도 두달 연속 800억불 넘어
오늘 0시 적용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8일 "우리 경제는 중동전쟁이라는 위기상황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발표된 3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인 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4월 수출도 두 달 연속 80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고유가, 공급망 불안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임을 지적하며 "정부는 불확실성의 파고가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비상경제의 키를 단단히 잡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0시부터 적용된 5차 석유 최고가격은 민생·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한 필요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 오후 제5차 석유제품 최고가를 다시 동결했다. 리터(L)당 최고가격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4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세번 연속 동결이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생활밀접품목을 대상으로 부당행위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동체 신뢰를 지키는데 국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주사기 과다구매 의심 기관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 등 국민생활 필수품목에 대한 공급망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호르무즈해협에서 정박 중인 우리 선원과 선박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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