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
3월 경상수지 373억달러 역대 최대
4월 수출도 두달 연속 800억불 넘어
오늘 0시 적용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8일 "우리 경제는 중동전쟁이라는 위기상황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발표된 3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인 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4월 수출도 두 달 연속 80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고유가, 공급망 불안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임을 지적하며 "정부는 불확실성의 파고가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비상경제의 키를 단단히 잡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0시부터 적용된 5차 석유 최고가격은 민생·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한 필요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 오후 제5차 석유제품 최고가를 다시 동결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생활밀접품목을 대상으로 부당행위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동체 신뢰를 지키는데 국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주사기 과다구매 의심 기관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 등 국민생활 필수품목에 대한 공급망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호르무즈해협에서 정박 중인 우리 선원과 선박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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