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시의원으로"…'웃찾사' 출신, 6·3 지방선거 도전장
파이낸셜뉴스
2026.05.11 07:39
수정 : 2026.05.11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배달 노동자, 예술인, 전직 프로선수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인물들이 정치권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과거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활약했던 개그우먼이 출마했다.
박 후보는 과거 '웃찾사' 코너 '극과 극 - 섹시와 보이시'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배우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한 박 후보는 10여년간 이어온 봉사활동 현장에서 제도적 한계를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지방선거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체육계 인사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2023년까지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활약한 프로축구 골키퍼 출신인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북도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 후보는 은퇴 당시 "땀 흘려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계를 꿈꾼다"는 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남 김해에서는 현역 경륜 선수인 문현진 개혁신당 후보가 시의원에 도전한다.
문 후보는 주황색 자전거를 타고 유세 현장을 누비며 "4년의 임기를 올림픽 준비하듯 열정적으로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목포에서는 국회의원을 지낸 손혜원 전 의원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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