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데 매월 84만원씩 통장에"…20대 복지급여 급증에 화들짝 놀란 '이 나라'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0:05
수정 : 2026.05.11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 내에서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매달 최대 84만 원의 복지급여를 받는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제도 개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통합형 복지수당인 '유니버설 크레딧(UC)'을 지급받는 18~29세 청년층이 66만2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월 최대 420파운드(약 84만 원)를 지급한다.
지원을 받는 이들 중 구직 의무가 없는 경우도 10%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하트풀이 15.4%로 가장 높았다.
현재 전체 UC 수급자는 840만 명으로 1년 새 100만명 증가했다.
무엇보다 우울증 등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일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단기간에 노동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세 미만을 포함해 건강상의 문제로 비경제활동 상태인 이들은 280만 명으로 집계, 이는 2019년에 비해 8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토니블레어연구소의 샬럿 레프섬 박사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치료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사람들까지도 복지 제도 때문에 장기간 의존하는 상태"라면서 "이는 국가에도 좋지 않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나쁘다"고 지적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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