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 교육 생태계 혁신 공약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0:41
수정 : 2026.05.11 10:41기사원문
입시·AI·산업·평생교육 연계한 파격적인 정책 도입 약속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전남 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한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한 학교 지원을 넘어 지역 전역에 교육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포함한 게 특징이다.
먼저, 전남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24시간 학습 공간인 '365-스터디룸'을 마련하고, 각 학교에 입시 전문가를 배치하는 '1고교 1대입 디렉터',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1인 1AI튜터' 정책을 추진한다.
어르신을 위한 학력 인정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청춘학교'도 도입한다.
특히 지역별 특화 전략으로 광양은 이차전지·철강 특성화고, 고흥은 우주항공 마이스터고, 여수는 MICE·그린에너지 마이스터고를 거점으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해남과 나주에 AI·에너지 교육원, 담양과 곡성에 K-푸드 마이스터고 설립도 추진한다.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 진도에 전통예술학교와 진돗개학교, 장흥에 '문림의향' 브랜드를 활용한 인문학교육진흥원 설립을 각각 검토한다. 목포에 역사문화교육원, 영광에 4대 종교 성지를 활용한 인성교육진흥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치유 중심 교육을 위해서 완도에 해양 마음건강증진센터와 장보고 해양과학고, 구례에 지리산 마음치유센터와 생태학교, 보성에 다도 마음힐링센터, 신안에 '1004 생태스쿨' 및 승마 프로그램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각각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선 순천에 동부교육청 청사 유치와 반도체 과학고 설립에 나서는 한편 무안에 AI교육지원센터와 프리미엄 학습지원센터, 장성에는 '문불여장성' 브랜드를 활용한 AI미래도서관, 영암에 월출산과 연계한 K-클라이밍 아카데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학교 증설에 그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청년 유출 방지, 학부모의 도시 이주 억제, 지역 내 선순환 체계 구축이 목포"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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