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직접PPA 위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0:05   수정 : 2026.05.11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재생에너지 직접PPA(전력구매계약) 사업 추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접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전력거래 방식이다. 장기계약을 통해 기업은 탄소중립 및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등록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PPA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인 기업을 연결하는 계약 주체 역할을 맡아 전력거래 전반을 총괄하는 직접PPA 사업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자원관리, 수익정산 등의 운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우선 코오롱그룹 내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및 RE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그룹사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 프로세스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재생에너지 공급 용량을 확대해 나가며 그룹사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VPP(가상발전소) 사업자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발전자원 운영 역량을 보유한 VPP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그룹사는 물론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기업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자발적 탄소중립, 글로벌 벤더의 전환 요구 등 ESG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그룹 및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직접PPA 사업역량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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