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 방중 공식 확인...13~15일 베이징 국빈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1:18
수정 : 2026.05.11 11:17기사원문
美 3월 방중 발표 이후 침묵하던 中, 트럼프 방중 공식 발표 13일 베이징 도착해 14일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시진핑과 함께 천단 공원 방문할 듯
[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는 중국 베이징에 사흘간 머물 예정이며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공식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트럼프가 시진핑의 초청으로 13~15일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방중은 1기 정부 집권기였던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이다. 트럼프는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하여 다음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의 숙소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7일 기준으로 베이징 차오양구 량마차오의 한 5성급 호텔은 12~15일에 전 객실 예약을 받지 않았다.
14일 오전에는 환영 행사와 양국 정상 회담이 열린다. 오후에는 트럼프와 시진핑이 함께 명·청 시대 황제가 풍년을 기원하던 제단인 천단(天壇·톈탄)공원을 관람한다. 저녁에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트럼프는 15일 다시 시진핑과 양자 차담 및 실무 오찬을 진행하고 귀국한다. 백악관의 애나 켈리 부대변인은 시진핑 부부가 올해 후반에 미국 워싱턴DC를 답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회동에서 대만과 양국 인공지능(AI) 경쟁, 무역 전쟁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일부 외신들은 트럼프가 이란전쟁 종전을 위해 시진핑에게 이란을 압박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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