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한강 조망"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청사진 '더 마스터피스 컬렉션'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5:49   수정 : 2026.05.11 15:52기사원문
글로벌 디자이너 협업…조경·커뮤니티 차별화 강조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서울 강남 재건축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앞세운 재건축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더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통해 한강 조망과 설계, 조경, 커뮤니티, 기술력을 집약한 프라이빗 고급 주거단지를 구현한다는 구상이 공개됐다.

11일 DL이앤씨는 'THE BEST or NOTH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압구정5구역만을 위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 조경, 평면 설계, 커뮤니티, 주차공간 등을 계획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크게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한강을 감싸는 형태의 '더 매너 컬렉션', 초고층 랜드마크인 '더 리젠트', 개방감을 강조한 '더 코트' 등으로 나눠 스카이라인을 차별화했다. 여기에 1개 층 1세대 구성, 테라스 특화 설계, 초대형 펜트하우스, 높은 층고 설계 등을 적용해 고급 주거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한강 조망 특화도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세대가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한강변 1열에 조합원 세대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하고, 한강 조망형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와 조경에는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협업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럭셔리 호텔·레지던스 디자인 경험이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가 설계를 맡는다. 단지에는 다이닝룸, 스파, 골프시설,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라이브러리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경은 영국의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와 네덜란드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한다. DL이앤씨는 단지 내 다양한 테마 정원과 예술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된 조경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은 100년 내구성 기반 초고층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화 내진 설계와 함께 수질 관리, 환기 시스템, 결로 제어,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의 입지적 특성과 조합원 요구를 반영해 외관과 조망, 조경, 커뮤니티 전반을 하나의 통합된 설계로 완성했다"며 "압구정의 상징성에 걸맞은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4월 압구정5구역 조합원에 3.3제곱미터당 공사비 1139만원을 확정 제안했다.
아울러 필수사업비 금리 가산금리 제로, 분담금 입주 후 최대 7년 납부, 공사기간 57개월, 이주비 LTV 150%, 상가 건축공사비 부담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1·2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조5000억원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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