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삼성 노사 갈등에 "원만히 타결…전 세계가 韓 반도체 확보하려는 시기"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6:00   수정 : 2026.05.11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노사 갈등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원만한 타결을 기대했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생산 차질에 따른 우려도 전했다.

구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총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중심으로 다시 합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 간 원만하게 타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중노위에서 사후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요구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고 당초 예고한 이달 21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지금 반도체 칩을 구하지 못해서 전 세계가 한국에 와서 칩을 확보하려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기회를 놓치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의 핵심인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 기업의 성과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삼성전자의 이익은 기본적으로 경영진 노력의 결과지만 협력업체 기여, 정부 인프라 제공, 지방자치단체 노력 등 국민적 노력이 있었다"며 "초과이익을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았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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