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정쟁 한복판 설 것...실력 교체해야"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6:13   수정 : 2026.05.11 16: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임기 4년 내내 정쟁의 한복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보수 재건만을 위해 뛸 것"이라며 "지방정부 실력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행복감과 효능감을 주는 것을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서울 지역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은 무능한 현 시장 체제를 바꿔서 일 잘하는 서울시 행정을 만드는 '지방정부 실력 교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집권 1년 만에 시민들은 정말 만족하고 효능감을 느낀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서울시는 어떤가. 사사건건 엇박자와 시비 걸기, 딴지걸기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 후보는 전시행정에만 몰두해서 한강버스·감사의 정원·서울링·세빛둥둥섬 등 전시행정에만 몰두해서 세금이 아깝다고 (시민들이) 말씀하신다"며 "부동산 주거 문제는 어떤가. (오 후보) 본인이 5년째 시장을 하면서 주거 문제가 이렇게 어려워졌는데 전임자 탓을 하고, 1년 밖에 안된 정부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 후보) 본인이 지난 선거 당시 약속한 것만 지켰다면 이런 부동산 주거문제는 없었을 것"이라며 "임기 내 36만호 공급하고, 매년 8만호 공급하겠다 한 것의 절반도 못했다. 자신이 반성해야 할 일을 왜 남 탓을 하고 있나"라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이번에 뽑히는 서울시장 임기는 이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똑같다"며 "정쟁의 한복판에서 선 오세훈이 아니라, 민심의 한복판과 삶의 중심에 설 정원오가 당선돼야 서울시민도 행복하고 서울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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