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아침을 30분으로"...추미애·정명근·현근택, '교통 대전환' 원팀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6:22
수정 : 2026.05.11 16:22기사원문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4대 공약 발표
현근택 용인시장·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합세..."강남권 30분 시대 열 것"
GTX 광역망 확충부터 수도권 원패스, 어린이 교통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대책 공약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함께하며 힘을 보탰으며, 경기 남부권 교통 혁명을 위한 연대 의지를 과시했다.
추미애 "교통은 기본권...길 위의 시간 도민께 돌려드릴 것"
추 후보가 발표한 이번 공약은 1420만 경기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종합 대책이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에게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들께 돌려드려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크게 네 가지로 첫째, 'GTX 지체 없는 개통 및 연계 강화'다.
1기(A·B·C) 노선의 정상 추진은 물론, 2기(D·E·F) 노선과 GTX 플러스(G·H)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특히 철도역 인근 도시철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어 둘째로 경기·서울·인천을 하나로 잇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도 약속했다.
단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환승 불편과 교통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를 통해 6세부터 18세까지 교통비 지원을 강화해 미래 세대의 사회활동과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 편하G버스'의 단계적 확대를 들며, 수요조사를 통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증차를 추진함으로써 광역버스 정류장의 긴 대기 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현근택·정명근 후보 합세... "경기 남부 교통 허브 완성"
광역 지자체장과 기초 지자체장의 '원팀 행보'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구성역에서 추 후보와 만나 동탄역까지 GTX-A 열차를 시승하며 '강남권 30분대 교통혁명'을 약속했다.
현 후보는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확정을 통해 용인을 경기 남부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며 "추미애 후보와의 '경기-용인 필승 라인'을 통해 서울·강남행 광역버스 증차와 GTX 구성역 직통버스 확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역시 동탄역 기자회견에 함께하며 정책적 보조를 맞췄다.
정 후보는 추 후보의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에 적극 찬동하며 화성시민의 출퇴근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민주당 후보들이 보여준 결집된 교통 공약은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거대 담론과 교통비 지원이라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어, 향후 경기 지역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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