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흑자 전환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8:14
수정 : 2026.05.11 18:14기사원문
중동 변수에도 영업익 735억
롯데케미칼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원료 조달 최적화와 가동률 탄력 조정, 스프레드 개선 등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4·4분기 롯데케미칼은 43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정밀화학도 주요 제품 국제가격 상승과 판매 확대 영향으로 매출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2·4분기에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AI용 고부가 회로박 출하 증가로 판매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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