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변수에도 영업익 735억
롯데케미칼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생산 운영 최적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소재 공급도 이어갔다. 여수공장 정기보수 일정을 조정해 의료용 수액백 원료 생산을 지속했고, 건설용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 역시 국내 수요량의 140% 수준까지 선제 공급했다.
롯데정밀화학도 주요 제품 국제가격 상승과 판매 확대 영향으로 매출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2·4분기에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AI용 고부가 회로박 출하 증가로 판매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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