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시집갈 때 초대할게요" 故최진실 돌잔치 영상 공개한 최준희 "슬프고 뭉클"

파이낸셜뉴스       2026.05.12 09:57   수정 : 2026.05.12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1일 최준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할머니가 여태 간직하고 계시던 제 돌잔치 비디오를 복구해봤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가 공개한 영상에는 돌잔치에서 어린 최준희를 품에 안은 채 축복의 말을 전하는 최진실의 모습이 담겼다.

최진실은 영상에서 "우리 수민이(최준희)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오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수민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희의 원래 이름은 '조수민'이다.

또 "나중에 오신 분들 한 분 한 분 제가 다 기억해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며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고 적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며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담겨 있는 이 영상 하나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준희는 오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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