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4개국과 국제철도 통과운임 협약 개정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8:00   수정 : 2026.05.12 18:00기사원문
14개국 철도기관과 물류기업 40여명 참석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의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OSJD 화물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코레일이 주최했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30개 회원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유라시아 국제철도망과 연계한 철도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철도 화물 운송 시 국가 간 운임 정산 기준이 되는 ETT 협약의 개정과 철도화물 통과운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대상에는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 추가 수수료, 통과거리 및 중량, 위험화물 등 실무적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코레일은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과 ETT 협약에 가입하고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를 잇는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에는 총 5회 수출화물 열차를 운행하며 OSJD를 기반으로 한 국제철도운송 사업을 확대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개회식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제철도 화물운송 체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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