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24시간 개장 차질없이 준비해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7:00
수정 : 2026.05.12 18:28기사원문
구윤철 부총리, 은행장과 간담회
"원화 국제화 새로운 지평 열릴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월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내년 1월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가동 등이 원화 국제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개혁 관련 간담회에서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및 역외 원화결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유지해 온 외환 제도의 틀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획기적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외국은행 지점의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선진시장 수준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계좌 없이 현지 외국 은행의 계좌로도 국내 증권 등을 투자하고 원화 차입도 할 수 있다. 현재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의 증권을 투자할 경우 통상 국내에 계좌가 있어야 하고 원화를 대출받기가 어렵다.
구 부총리는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및 역외 원화결제 확대는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조치로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되고 우리 금융기관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역외 원화결제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시스템 개발 등에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해달라고 은행들에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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