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한 전남도...글로벌 생태·환경 선도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3 09:03
수정 : 2026.05.13 09:03기사원문
국제 네트워크 기반 생물다양성·보호지역 관리 등 교류 확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회원이 돼 글로벌 생태·환경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난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자연보전 국제기구로, 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 등 1601개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세계 환경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환경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등에 참여해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아울러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으로 국제회의에서 토론 발언권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을 계기로 전남의 생태·환경 정책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자연보전과 지역 발전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 가입으로 전남의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국제행사와 포럼 유치, 생태·환경 선도 지방정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 협력 기회 창출과 함께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도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를 통해 생물다양성 연구·용역·전문 자문 지원을 요청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생물다양성협약(CBD), 기후변화협약(UNFCCC) 등과 협력 논의도 확대해 국제 인증과 협약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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