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수요처의 공격적 투자 수혜 지속...목표가 265만원 -현대차證
파이낸셜뉴스
2026.05.13 09:20
수정 : 2026.05.13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26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속에서 글로벌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기준 주당순자산가치(BPS)에 타깃 PBR 3.5배를 적용한 165만원, 올해 지배주주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타깃 PER 7.6배를 적용한 365만원을 평균을 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 밸류에이션을 산정할 때 PBR을 적용했는데, 이는 산업 수요공급에 따른 실적의 변동성이 컸던 영향이다.
노 연구원은 "다만 AI 혁신은 더이상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이며, 클라우드AI, 엣지 AI, 피지컬 AI의 변화 속에서 AI 반도체 수요도 변화할 경우 우려했던 캐즘의 강도와 기간이 약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업황의 변동성이 과거 대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PBR 밸류에이션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와 규모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PER 밸류에이션만 적용하기에는 기존 질서를 바꾸는 AI 혁신이 생산 기술 제약과 제도적인 규제 등으로 인해 언제든 캐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속 매출액이 반도체 기업들 중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익성의 경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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