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흑자 기조 이어간 지엘팜텍 "실적 성장 구간 진입"

파이낸셜뉴스       2026.05.13 09:44   수정 : 2026.05.13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지엘팜텍이 올해 첫 분기 성적표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음을 알렸다. 지엘팜텍은 최근 선보인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인 '리리엘 구강붕해정' 판매를 통해 2·4분기에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엘팜텍은 올해 1·4분기에 거둬들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늘어난 94억원이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을 일궜다"라며 "올해도 첫 분기 성적표부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지엘팜텍은 일회적인 실적 개선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엘팜텍은 그동안 △개량신약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신제품 출시 확대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수익 확대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 지속 등을 실현했다.

지엘팜텍은 지난 2024년 더블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사업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블유사이언스는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지낸 우종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엘팜텍은 기존 복제약(제네릭) 위주에서 시장성이 높은 개량신약으로 파이프라인을 재조정하는 한편, 제조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엘팜텍은 국내 첫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을 개발했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이달부터 자회사 지엘파마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엘팜텍은 리리엘 구강붕해정에 이어 연내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수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성 높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비용 구조 개선 노력을 동시에 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동반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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