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BMW 타고 셰프 코스요리…롯데百 VIP의 휴가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1:22   수정 : 2026.05.13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VIP 멤버십 '에비뉴엘(AVENUEL)'을 중심으로 여행·미식·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며 경험형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쇼핑 혜택을 넘어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라이빗 콘텐츠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하고 콘텐츠 중심 VIP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에비뉴엘 고객은 등급별 포인트를 활용해 럭셔리 호텔과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등 6개 카테고리, 100여개 제휴처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6월 울릉도 럭셔리 리조트 '코스모스 빌라쏘메'에서 진행하는 단독 여행 콘텐츠가 있다. 울릉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호영 셰프의 프라이빗 코스 다이닝과 조식, 롯데백화점 한희수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이 포함된다. BMW와 협업한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BMW 7시리즈 시승과 울릉도 해안도로 투어를 결합했다.

에비뉴엘 전용 콘텐츠에 대한 고객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시그니엘과 함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갈라 디너를 진행했으며, 한정 좌석이 빠르게 마감됐다.

강원 영월의 한옥 호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진행한 프라이빗 웨딩 쇼케이스도 조기 예약 마감됐다.
해당 행사는 웨딩 디렉터 문정경 대표가 기획했으며 숙박과 드레스·한복 런웨이, 갈라 디너, 애프터파티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경험 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에비뉴엘 전용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VIP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행·미식·문화를 아우르는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