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선아리랑열차 22일부터 운행 재개… "2년 만에 다시 달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1:11   수정 : 2026.05.13 11:11기사원문
차량 정비·선로 안전 확보 완료… 매 주말 및 정선 장날 운행
낙석 예방시설 설치 등 구조물 보강… 여행 편의성 대폭 개선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지난 2월부터 정비를 위해 운행이 중단됐던 '정선아리랑열차'를 오는 22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열차는 강원도 정선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로,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 구간을 달리는 유일한 열차다. 지난 2024년 2월 정선선 구간의 낙석 발생으로 인해 그간 청량리~민둥산 구간만 단축 운행해 왔으나, 이번 운행 재개로 2년 만에 정선선 전 구간을 다시 누비게 됐다.

운행 재개에 따라 정선아리랑열차는 제천~아우라지 구간을 주말(토·일요일)과 정선 5일장날(2·7일)에 하루 2회(상행 1회·하행 1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운행 중단 기간 동안 열차의 주행·제동장치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집중 정비를 마쳤다. 또한 객실 벽면과 바닥재를 교체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해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근 늘어나는 레저 고객을 위해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한 운행을 위한 선로 보강 작업도 마무리됐다.
코레일은 정선선 선로 주변 13곳에 낙석 예방시설을 설치했으며, 옹벽과 터널 단면 등 주요 구조물의 보강 작업을 마쳤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새롭게 단장한 정선아리랑열차를 통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를 다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차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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